여보세요.안녕하세요.^^ 스와들 체험단에 선정되셨어요^^ 늦은 오후 걸려온 전화 한통.. 나른하게 늘어졌던 정신이 깜짝 놀라 "네? 네..아..정말인가요? ㅎ ㅑ.." 쇼핑몰에서 우연히 발견한 체험단 이벤트에 혹시나 하고 신청을 했었는데.. 그게 당첨됐다지 뭐예요.. 솔직히 그리 운이 따르는 편이 아니라서..안되겠거니..하고 올려본건데.. 또한 잘 알지도 못하는 브랜드였고 주위에서 제품을 사용하는걸 본적도 없었기에 더욱 기대도 하지 않았었죠.. 체험단 신청한 그날 검색해서 처음으로 어떤 제품인지 알았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글로 쓰여진 제품 설명만으로도 좋은 제품이라는게 느껴졌거든요. 다음날 제품이 도착했답니다. 예쁜 포장에 담겨진 제가 신청한 SD-016LM. 습관처럼 냄새를 맡아봤죠. 전 아가들 옷이나 면 제품들에서 화학약품 냄새 나는거 정말 싫었거든요.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답니다. 펼쳐보니 색상도 맘에 들었지만 테두리가 너무 맘에 들더군요. 꼼꼼하게 손으로 자수 놓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촉감은..음.. 궂이 비유 하자면.. 40수 면 이불을 덮다가 60수 아사 이불을 덮었을때의 느낌? 정말 부드럽고 포근하더군요. 우리 아가 얼굴에 살짝 아토피가 있어서 이불에 무척 신경을 쓰는 편이였거든요. 10개월이라 한참 물고 빨고 비비고 그럴때라서요. 스와들 도착하기 전까진 제가 화장품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았던 폴리 무릎 담요를 안고 자곤 했었답니다. 면제품이 아니라서 먼지도 많이 들러붙고 피부에도 안좋을것 같아서 뺏어두면 울고불고해서 어쩔 수 없이 잠들때까지만 손에 쥐어 주곤 했었어요. 다른건 거들떠도 안보고 오로지 사은품으로 받은 그 담요만 좋아라..해서 무척 속이 상했었답니다. 바로 조물조물 세탁해서 널었죠. 체험단으로 신청한거라 꼼꼼하게 제품의 장단점을 알아야 할것 같아서 처음에 두번은 손세탁 그다음엔 세탁기로 두번 돌려 봤답니다. 물론 세탁기로 돌릴 때는 세탁망에 넣어서 돌렸었고요. 다른 면제품보다 건조가 빠르더군요. 햇살 좋은날엔 탈수해서 말리니까 한시간도 안걸려서 마르더라고요. 그담은..보푸라기.. 순면 제품들 사용하다보면 작은 보푸라기 같은게 생기잖아요. 근데 위에서 말했듯이 두번 손세탁 두번 세탁기에 돌렸는데도 보푸라기는 생기지 않았어요. 대신 머라고 해야할지..음..더 부들부들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색바램 같은것도 없었고요. 올풀림 같은것도 없었답니다. 세탁면에서도 대만족이였어요. 처음 세탁해서 우리 은수 목욕시키고 깔아줬더니 바로 머리에 뒤집어 쓰고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깜짝 놀랬답니다.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좋은 제품인데 안좋아 하면 어쩌나해서요.^^ 요즘은 돌돌말고 굴러 다니기도 하고 자기전엔 꼭 얼굴에 푹 뒤집어 쓰고 잠든답니다. 이불 덮어주면 다 차내고 배꼽 내놓고 자는 녀석이라서 스와들은 우리 아들에겐 이불로 잘 쓰고 있답니다. 가끔 저랑 은수랑 낮잠 잘때 꼭 붙어서 같이 덮고 자도 될만큼 크기도 넉넉하답니다. 한달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단점은 발견하지 못했답니다. 꼭 단점을 말해보라면.. 음.. 가격이 그리 착한 편은 아니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써보신 분들은 아마 가격까지도 괜찮다고 하실꺼예요. 그만큼 제품이 만족스럽거든요. 좀 더 아가였을때 부터 스와들로 감싸 주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예요. 그랬더라면 자면서 옆구리나 허벅지를 벅벅 긁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요. 마지막으로 스와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좀 다양한 싸이즈의 제품이 나왔으면 해요. 솔직이 저도 약간 아토피가 있는 편이라서 우리 아가 스와들이 무척 탐나거든요^^ 조금 더 큰 싸이즈도 나와서 간절기 담요뿐만 아니라 침대패드로도 사용하고픈 욕심이 생길 정도거든요^^ 좋은 제품 사용해보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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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들 사용후기

이지현

2008-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