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블랭킷 사용후기에 이어 이번에는 버피와 러비 사용후기를 적어볼께요^^ 워~낙 쓰임새가 다양한 스와들이기때문에 한 면에 블랭킷, 버피, 러비의 사용후기를 모두 적자니 너무 양이 많아지겠더라구요. 부족하겠지만 스와들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맘들이 제 후기를 읽고 구매결정에 도움을 얻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니 스와들을 먼저 써보고 너무나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맘으로써 왠지모를 의무감??까지 생기던걸요^^나름 성실히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처음 set로 구입했을때 버피와 러비의 경우는 디자인에 반해 블랭킷과 구색을 맞추면 좋게다는 생각으로 구입결정한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 사용방법에 나온 것처럼 버피는 아기 트림시킬 때 쓰고 러비는 아기 장난감 정도??그런데 아기 키우면서 불편하고 난처한 일이 생길 때마다 이 버피와 러비가 여러 방법으로 도움을 주더라구요^^ 버피의 경우, 트림시킬 때도 물론 충실히 쓰지만 우리 딸아이 잠 잘때 유용하게 씁니다. 요즘 뒤집기 시작해 업드려 자기 일쑤인데 한숨 재우고 나면 침대커버에 침자국이나 땀자국으로 얼룩이 저 있더라구요. 아기 얼굴에 침대 커버 자국도 나 있고요. 그때 버피를 사용할 생각을 해 보았지요. 버피 천이 보드라운 기저귀천같이 생긴 것 하나하고 블랭킷과 같은 천으로 된 것 하나 이렇게 두 가지인데 봄에는 블랭킷과 같은 천으로 된 것을 좋아하더니 요즘에는 기저귀천같이 생긴 것을 더 좋아하네요. 아무래도 날이 더워지니 약간은 찬 느낌이 드는 천이 좋은가봐요, 아기도.^^ 요즘 한창 ?憫逅綬?하고 이가 날 때가 되어서 침을 줄줄 흘리는 우리 아가^^카페트, 이불, 매트 침얼룩 만들어놓기 일쑤입니다. 버피가 여기서 또한번 도움을 주지요^^ 크기도, 길이도 적당하고 아가가 늘 머리밑에 깔고 나는 거라 친숙한 느낌이어서 그런지 업드려 노는 턱밑에 깔아주면 무늬보면서 침흘리고 놀다가 업드려 부비부비하다가 잠이 들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버피가 두 개이니 하나깔고 업드려자면 다른 버피 하나를 덮어주지요, 가끔 땀을 너무 흘릴때는 러비로 등만 덮어주기도 하지요. 아직 자유자재로 뒹굴만큼은 아니라 러비로 덮어놓아도 그리 흐트러지지는 않거든요.^^ 러비의 경우, 아가들 샤워하고 나와서 블랭킷으로 몸 감싸고 머리 휑~할때 머리에 씌워줍니다. 천이 포근하고 물기도 빨리 흡수해서 우리 딸들 러비로 얼굴 혹~한번 덮었다 띄고 머리에 덮어주면 참 기분좋아합니다. 물기도 빨리 닦여 바쁜 아침시간에 좋구요^^ 우리 아가 외출할 때는 주로 처네로 안고나가는 데 요즘 날이 더워져 안이 솜으로 누벼진 처네 머리받침을 받치고 외출하면 머리뒤에 땀이 쏙~나있어 안쓰럽더라구요. 이때 생각한 것이 러비입니다. 러비는 앞면은 블랭킷과 같은 천으로 되어있고 뒷면은 공단같은 천으로 이름대로 아주 사랑스럽게 생긴 물건입니다. 크기는 손수건의 약 1.5배정도?? 이것을 머리받침 자리에 대어주니 천이 얇으면서도 부드러워서 아가머리에 땀도 덜나고, 나온 땀도 쏙 스미고, 아가가 늘 함께하는 블랭킷, 버피와 같은 천이어서 그런지 부비부비 얼굴 부벼대며 기분좋아하며 놀다가 잠이 들기도 한답니다. 그 모습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요즘 제가 스와들 덕분에 완~전 고슴도치 엄마가 되었습니다. 두 딸들 스와들과 함께한 모습들 보며, 그 모습 찍은 사진 보며 감탄하고 감동하고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두 딸들 항상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늘 도와주는 스와들, 두 딸의 모습에 늘 강동받는 엄마, 고슴도치 엄가가 될 수 있게 해주는 스와들..고마워요~^^ 앞으로도 스와들의 쓰임새는 더 다양해 질 수 있을 듯 하네요. 맘들과 공유하고 싶은 활용예가 생기면 또 후기 올릴께요^^부족하지만 제 후기 보시고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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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들디자인 블랑킷으로 까꿍놀이를 하는 우리강아지^^

김현진

2008-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