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걸려온 전화/ " 스와들 디자인 속싸개 당첨이 되셨는데요...선택하신 제품이 품절이되어..." 차 이동중 받은 전화..어리버리한 상태라 ... "네?" "스와들 속싸개 이벤트 참여하시지 않았어요? 당첨되셨는데 공지를 아직 못보셨나봐요." 순간 당황~ 몇번 맘스 통해서 이벤트 참여는 했지만 워낙 이런것에 운이 없는지라 기대도 안하고.. 아니 사실 잊어먹기까지 하고 있었던 터라... 더욱 반가운 전화였다~ / 왠지 기분 좋은 하루... 소아과에서 우리 아이 사경 인것 같다고 큰 병원 가보라고.,,, 의사의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며칠을 고민하다 이대목동에 다녀오던 길이였다. 의사선생님...뭐 이런걸 가지고 왔냐고...어른들도 오른쪽 왼쪽 선호하는 쪽이 있듯이 애기도 그렇고 지극히..정상이다..엑스레이도 찍어볼 필요없다..맨날 보는 애기들이 사경인 애들인데... 얘는..다만 짱구 일 뿐이다..그 말 한마디라도 부모 마음에는 얼마나 절실한지.. 그러던 터에 받은 당첨 전화..더욱 반가울 따름이였다.. 그리고 하루만에 배송된 속싸개. 배송 무척 빨라 고마웠다. 속싸개에 들어있던 탭. 종이 질도 빳빳하고 그림도 너무 예쁘고..버리기가 아까워 두었더니..책갈피로 요긴하게 쓰고 있다 비닐을 뜯고써야 찍었지만...일단 감촉이 일반 속싸개의 부들한 면과는 다르게 톡톡한 느낌이다. 차가운 느낌이 없다. 일단은 우선 세탁기로 윙~ 세탁을 하고...우리딸 벌써 4개월 인지라 신생아마냥 싸지는 못하고 집에서는 이불대용으로 쓴다. 기존에 있던 속싸개는 4개월인 울딸 이불로 하기에는 너무 작다. 워낙에 차대는지라..근데 스와들은 좀 크다..많이.. 내가 신청했떤 디자인이 없다고 대신 보내준 디자인...유모차가 그린이니 색깔 맞는걸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이쁘다. 그린색의 도트가 깔끔하니 잘 어울린다. 유모차가 생긴 후로는 하루에 한번씩 비만 안오면 꼭 마실을 나가는 울딸. 아직은 바람이 솔솔 불어 유모차에 간단한 덮개를 해주는데 스와들이 좋다. 두껍지도 않고. 밖에 나가서 애기 기저귀 갈때 쓸 용도로 유모차에 실어 다니는데 스와들은 때탈까 아까워 깔개로는 못 쓰는 단점이.. ^ ^ 신생아부터 쓸수 있었따면 꽁꽁 싸매어 더 이뻤을텐데... 지금도 충분히 활용하기가 좋다. 나들이 나갈때, 집에서 이불 대용으로 쓸때, 유모차에서 애기 덮개로... 애기가 어느정도 커도 잘때 배덮개로도 해줄수 있을것 같고 나중에는 무릎담요로도 활용이 가능할듯 하다. 처음에는 톡톡한 느낌의 원단에 뻣뻣한가..하는 생각도 했지만 세탁기 돌려도 피는것도 없고 일단 디자인 이쁘고 가볍고 크기가 커서 활용도가 좋은 싸개이다. 미국 제품과 원단 / 디자인 때문인진 모르겠으나,,,가격이 좀 더 싸다면 많은 엄마들이 마니마니 구입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라면 좋은 것 이쁜것을 해주고 싶은게 엄마마음이긴 하지만 그래도..좀더 적당한 가격이라면 엄마들의 부담이 조금은 덜지 않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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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볍고 따뜻한 스와들디자인

김선정

2009-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