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여러장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 사실 속싸개용으로는 신축성있는 재질을 더 선호하는데, 아기가 8개월이라 속싸개로는 못쓰고 외출용으로만 사용했어요. 요즘같은 간절기에 집에서 롬퍼에 레그만 입고 있다가 이거 한장 두르고 나가면 딱이더군요. 유모차용 블랭킷으로, 카시트에서는 덮개/가리개로 쓰고요. (사진은 아기가 고개를 떨구고 자는데 목쿠션이 없어서 이대신 잇몸으로 저렇게.;;;) 아기띠하고 보낭대신 둘러주면 아기도 따뜻하지만 나름 스타일이 살아서 엄마가 아주 편하답니다. 하얀 아기 피부와도 잘 어울리고 디자인이 멋스럽고 크기가 넉넉하기 때문에 엄마나 아기나 대충입어도 커버가 된다고 할까요? ^^ 제가 제일 애용하는 용도는 수유가리개예요. 시중에 수유가리개가 나와있지만, 구매하고 싶은 아이템은 아니었답니다. 용도가 한정되어 있고, 아기띠망토처럼 디자인도 촌스럽고요. 그냥 담요 한장 덮고 있는 듯 스와들디자인 속싸개로 상체를 덮고있으면, 아기도 4월 햇살 피하면서 따뜻하게 맘마먹으며 잠들고, 엄마도 여유롭고, 스타일도 꿀리지 않고 아주 좋습니다. 수유가리개로 강추예요. 물론 실내에서 놀 때도 미처 닦지 못한 놀이매트위에 깔아주거나 하지요. 우리 아기는 이거 덮어주면 까꿍하자는 줄 알고 깔깔대며 혼자 까꿍놀이를 한답니다. 넉넉한 크기와 단단한 테두리마감 덕에 정말 다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신축성이 적어서 속싸개로는 단단히 싸일지 의문인 것. 그리고 택에 형광증백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저 같은 예민맘은 예쁜 택을 잘라내고 써야한다는 것이예요. 택만 바꿔주셔도 정말 나무랄 데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