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육아용품 중에 후회하지 않는 것 - 스와들 디자인 블랑킷! 진작 알았으면 백화점에서 속싸개는 안샀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속싸개는 정말 잠깐이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두달남짓 쓰고 애물단지된지 오래에요. 버리긴 아깝고 쓰려니 쓸데가 없더군요. 스와들 블랑킷 사고 나니 정말 오래오래 유용하게 쓸수 있어서 완소아이템이에요. 울 아들 꺼 하나 사는데 정말 오래오래 고민하는까탈맘, 예민맘인데도 이거 하난 정말 맘에 들어요. 지인들 출산선물로 벌써 두번이나 스와들 블랑킷으로 했답니다. 먼저 애 키워본 경험으로 애가 클수록 두고두고 맘에 들거란 확신이 있기때문이죠. *******저의 활용도는 이렇답니다.******* [1] 포대기/처네대용으로 쓸 수 있어요. 넉넉하니까... 이렇게 쓰시는 맘들 있을런지...ㅋㅋㅋ 가끔 업어재우기를 하는 저같은 경우는 정말 스와들 블랑킷 없었음 우쨌을까나... 저는 포대기-처네가 없어요. 치렁치렁 끈도 귀찮고 자주 쓰지도 않으니까요. 낮잠을 하도 안자서 요즘은 가끔 저렇게 업어 재우는데요. 스와들 블랑킷은 다용도로 쓰기 때문에 ?瘤?손 닿는데에 두거든요. 그래서 빠르고 간편하게 업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뒤로 넘어갈 일도 없구요. 아기띠는 울 아들 돌지나니 답답해하며 빠져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이때 스와들 블랑킷이 빛을 발하죠. 이렇게 업으면 보기엔 좀 뭐해도 저에겐 정말 편하답니다. 세모로 반 접어 업은건데 앞에서 두번 묶어도 남아요. 넉넉함이 느껴지시나요? 15개월에 18개월의 평균 몸무게와 키를 자랑하는 한덩치하는 아들인데 스와들은 아직도 넉넉하답니다. [2] 이불대신 쓸 수 있어요.-넓고 얇은데도 따뜻하니까. 그리고 살포시 누워 두르고 있던 스와들 블랑킷을 살포시 덮어줘요. 아가들은 낮잠 잘때 유난히 땀을 많이 흘려요. 겨울이라고 두꺼운거 덮어주면 애들 뒤척일때 방해되고 너무 더워서 깨기도 해요. 스와들이 참 적당한것 같아요. 걷는 아가들은 밤에도 엄청나게 구르면서 자요. 이때 두꺼운 거 덮음 이불따로 아가따로~ 저는 수면조끼에 스와들 블랑킷 덮어줘요. 울 아들 눈썹 짙은 ...한마디도 열이 많은 아가거든요. 이런 아가들은 발은 시원하게 해줘야 한대요. 역시나 울 아들 두꺼운 아기이불 덮어주면 자면서 짜증내고 발로 차내버리죠. 그런데 스와들 덮어주면 가벼워서 그런지 신기하게도 안차더라구요. 마구 굴러다녀도 얇으니까 스와들은 어쨌거나 울 아들 몸에 잘 말려있네요. [3] 놀이감으로도 만점이에요.- 가벼우니까 이맘때쯤의 아기들은 뒤집어 쓰기 놀이 많이 좋아하거든요. 단, 스스로 쉽게 벗기거나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하에... 안그럼 무서워 해요. 이때도 가벼운 스와들 블랑킷이 정말 요긴하답니다. 뒤집어 씌워주면 넘 좋아해요. 그리고 스스로 벗기고 노는데요. 짐보리 같은데서도 뒤집어 씌우는 놀이 같은거 하잖아요. 저 좋아하는 표정 보이시나요? 원래는 아빠랑 아주 즐겨하는 놀이지요. 놀아주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빠들에게도 좋은 아이템이에요. 가끔은 저도 같이 뒤집어 쓴답니다.그럼 배로 좋아하죠. 놀아줄만한 거 정말 고민될 때인데 스와들 블랑킷 하나면 참 쉽답니다. [4] 외출할 때, 목욕할때도 기타 등등 아주 좋아요. - 휴대성과 보온성. 기존 속싸개랑 접은 두께 비교샷이에요. 그런데 보이시나요? 둘다 크게 두번 접은 뒤에 위 속싸개는 한번 접은거고 아래 스와들은 두번 접은거... 이거 무시 못할 차이에요. 무게도 무게지만 애랑 외출시 가방은 정말 터질것 같거든요. 저는 지하철을 많이 애용하는데요.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 정말 추워요. 할머니들 춥다고 간섭하시고 나무라는데 스와들 블랑킷 사고나서부터는 욕 안먹는답니다. 전엔 솔직히 속싸개 무겁고 부피커서 에어컨 쌩쌩 나는 곳도 그냥 갔어요. 철없는 엄마죠ㅠ.ㅠ 그런데 스와들 사고부터는 달라졌어요. 지하철이나 냉방버스에서는 보온담요로, 목적지에서는 깔개로, 낮잠 이불로 두가지 몫을 든든히 하죠. 얇고 가벼우니까 그렇잖아도 아기에, 짐에 힘겨운 외출시에 좋아요. (스와들 블랑킷 전용 주머니는 안만드는지...있음 더 좋을 것 같아서 살짝 제안해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목욕 전후 벗겨놓고 잠시 대기하는 동안에도 둘둘 말아 놓는답니다. - 총평- 이렇게 다용도로 유용하고 돈이 아깝지 않은 아이템이라 하나 더 살걸하고 후회되요. 저는 뒤늦게 산 케이스라 지인선물줄때 딸려서 하나만 샀거든요. 세탁기에 그냥 돌려도 보풀 잘 안일어나고 정말 여러모로 유용한 팔방미인 블랑킷! 다른 맘들 사실거면 두개 이상 사시라고 꼭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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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기예요 너무 편해요 ^^

디밤비 - 스와들전체

2010-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