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들디자인 그린피쉬~ 일단 소재는 순면 100%소재 마퀴에셋이라고 표기되어있어요. 마퀴에셋이란? 얇은 천소재(커튼,모기장,거즈면)를 지칭하는 말이라네요. 질감은 거즈면으로 정말 딱 거대한 아기 가재수건 같다는 것! 이구석 저구석 꼼꼼히 살펴보니 아기를 효과적으로 쌀수 있는 활용방법에 대해선 아예 텍으로 붙어있어요. 전체 크기는 130cm의 정사각형이라는데 펼처보니 정말 대단한 크기네요. 이불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겠어요. 시호는 품에서 너무 떨어지길 싫어하길래 뭣모르고 매일 안아주다가 땀띠가 지루성 피부염으로까지 번져 고생중이에요. 신생아라고 속싸개에 쌓두면 어느새 불긋하게 올라와 있는 농포들때문에 늘 마음이 내려않는 초보 엄마죠- 근데 스와들은 얇은 거즈면 형태라 통기성도 뛰어나고 땀 흡수력도 일반 신생아용 속싸개보다 서너배는 뛰어날것 같아요. 물론 흡수후 축축하지 않게 빠른시간내 마르는것도 중요한데 스와들은 역시 걱정 없어 보여요. 하지만 역시 가장 궁금했던것은 세탁에 문제에요. 신생아라 늘 젖을 올리기도 하고 쉬가 새기도 해서 속싸개는 하루에 한번씩 빨아야 하는 경우가 허다한대 얼마나 내구성이 있을지- 또 거즈면이라 세탁후 형태가 틀어지거나 질감이 우글거리거나 하지 않을까 싶어 일단 간단히 물빨래를 해봤어요. 세제는 아기용 세제를 사용했고 찬물에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봤지요. 건조시간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바람만 잘 통한다면 대략 두시간이면 다 마르고 질감이나 형태 모두 변형없이 양호해요. 언제나 두툼한 속싸개가 답답해 발길질을 해대더니 스와들디자인 속싸개를 둘러주었더니 너무 쾌적해 하더라구요. 엄마가 된다는게 이런거구나 했어요. 아이가 너무 쾌적하고 포근해 해서 옹알이까지 하면서 즐거워해주니 가슴이 벅차더라구요. 사실 지루성 피부염이라해서 금새 칭얼거리고 얼굴을 부비대고해도 제대로 안아줄수가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신생아를 베넷저고리만 입혀 둘수도 없고 육아용품엔 아직 눈뜬 장님이라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 체험단으로 선정된것이 저한텐 가뭄에 단비같았어요. 한낮에는 배고 자면 통기성도 뛰어나 피부염이 일어나지 않구요. 아이가 약간 코를 파묻고 자도 걱정이 안되요. 땀이 자치 않아 한참을 한쪽 방향으로 눕혀나도 눅눅하지 않아 아이 피부도 짓무르지 않고요. 아기띠를 메고 외출할시에는 저렇게 반을 접어 두른다음 햇볕이 강할때 햇볕 가리개로도 아주 탁월해요. 시호는 무언가 뒤집어 쓰는것도 아주 싫어하는 약간 까칠? ^^;;; 한 아기인데 스와들 디자인 속싸개는 강한 햇볕만 걸러주고 바람도 살짝 막아주지만 그대로 시원한 공기가 들어가고 따듯한 햇살도 적당한 만큼만 통과 시켜서 아이가 얌전히 잘 있어요. 속싸개 이상으로 아기띠를 메고 외출할시에 활용 200% 만족이랍니다. 가볍고 포근하면서도 시원해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스와들 디자인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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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들라이트로 명품 베이비 만들기■

최윤선

2010-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