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기가 태어났을때 속싸개용으로 코튼블랭킷을 구입해서 이용하다 여름이 되어 망설임없이 스와들라이트를 구입했어요.  너무 갖고 싶었던 키위물고기가 품절로 사지는 못해서 키위색깔 써클과 핑크물고기로 구입했네요.   하나는 외출용으로 또 하나는 실내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집에서 천기저귀를 아기목욕타월대신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스와들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빠른 건조시간인 것 같아요.  천기저귀랑 두 개를 세탁해놓으면 스와들라이트가 더 빨리 건조되거든요.  그래서 오전에 빨아서 오후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 너무 편하답니다.

집에서는 주로 아기 배를 덮어주는 이불용도로 사용해요.  이제 6개월이 다 되어가는지라 몸 전체를 덮는 이불엔 강한 발놀림으로 거부해주는 덕에 착착착 접어서 배만 길쭉하게 덮어주는데요 자다깼을때 배를 만져보면 따뜻~해서 보온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얇은 천이 여러겹이라 그렇겠죠?

외출했을땐 여름엔 주로 햇빛가리개로 많이 사용했어요.  카시트에 태워놓고 햇빛이 들면 위에 덮어줬는데요 천이 얇아서 햇빛만 가리고 완전히 어둠이 지는건 아니라 아기한테 거부감이 좀 적은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 기저귀교체할때도 많이 사용해요.  아무리 수유실에서 교체를 한다고해도 아직은 아기라 위생이 걱정되는데 집에서 사용하던 거라 위생부분은 걱정하지않아도되고 깨끗하기도 하구요^^
참, 매일 사용되는 용도는 유모차에서 보온용이네요.  하루에 조금씩 외기욕이 필요하대서 외출을 나가는데 여름엔 햇빛가리개로 지금처럼 환절기엔 보온용담요처럼 덮어주고 있어요.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아기도 넘 좋아해서 이제 만지작만지작 스와들을 잡고 놀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