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는 이렇게 거즈형태의 순면 원단이에요

손가락이 비치는 거 보이시죠?

빛을 받으니 손이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

원단이 통기성이 좋아서 여름에 덮기에 정말 안성맞춤이에요

4월 초에 태어난 초코군은 코튼 블랭킷으로 꽁꽁 싸주었을 땐 태열이 더 심했는데

라이트로 싸주면 적당히 보온성도 유지되면서 많이 덥지 않아서

거의 요아이들로 속싸개를 많이 했어요

일반 속싸개는 사이즈가 작고 두터운 감이 있어서 병원용 속싸개처럼 아가를

폭 싸 주지 않아서 아기를 포근하게 해 주지 못 하고 엄마가 안아주기에도 많이 불편해요

저도 선물받은 속싸개도 있고 제가 직접 융으로 만든 속싸개도 있는데

거의 깔개 용도로만 쓰고 병원 속싸개와 스와들로 연명했어요

스와들 블랭킷은 요렇게 싸는 팁이 한쪽에 붙어있어요

그림도 귀엽고 샤틴 원단같은 느낌이라서 그닥 거추장거림이 없어 불편하지 않아요

병원에서 속싸개에 싸 주면 아가가 정말 돌돌 말려서 안정감이 있잖아요

스와들도 정말 그렇게 쓸 수 있어요

더군다나 라이트는 여름용으로 나온 이불이지만 태열기가 있는 신생아들은 요거 싸 놓으면

온도가 딱 적당한 것 같아서 아주 좋답니다.

손빨래하면 좋구요 저처럼 그냥 세탁기에 돌리셔도 괜찮아요

모 끝부분이 조금 구깃거리지만 불편하지 않아요

소재가 거즈라서 빨아도 금방 마른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어요

외출할 때도 갓난이때는 속싸개도 하나 정도 여벌로 챙겨야 하는데

부피감이 없고 모유수유할 때는 수유가리개 대용으로 쓸 수 있어 좋아요

또 유모차 태우고 나갈 때도 바람막이로 좋고

아기띠 위에 바람막이처럼 해도 아주 좋아요~

정말 잘 싸주는 병원 속싸개는 옆으로 좀 더 길잖아요

스와들 라이트는 정사각형으로 아주 커요 보시다시피~

옆에서 자구 있는 초코군

지.못.미

아가 옆에다 펼쳐놓으니 정말 사이즈가 커 보이네요

여름내내 이 아이들 쓰면서 어른용으로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만큼 쓰기에 좋다는 얘기겠죠?^^


요건 라이트와 코튼 블랭킷 사이즈를 비교한 사진이에요

코튼 블랭킷이 좀 더 작죠? 그러나 아기를 포오오옥 감싸주는데는

다른 속싸개들보다 월등히 넓어 아무런 지장이 없답니다.

코튼 블랭킷은 마감이 예쁘게 되어 있어요

꼭 버튼홀 스티치가 두껍게 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다른 빨래와 세탁기에 돌리시려면 실이 걸러 뜯길 수 있으니 망에 넣어서 세탁하시는 것이 좋아요

찍찍이에 한 번 뜯겨본 1인이에요 ㅋㄷㅋㄷ

요 아이가 코튼 블랭킷이에요

참고로 이 아이는 연두색이라지요 ㅋㅋ

국보급 사진기술입니다 ^^v

약간 보풀이 일어난 듯 한 느낌이지만 실제로 만지면 보풀스럽다기보다

융원단이 살살 뭉친듯한 느낌이이에요

순면 원단을 기모방식으로 직조했다고 하네요

한 겹으로 얇으면서 보온은 아주 좋아요

일단 매우매우매우 부드러워서 닿는 촉감이 좋습니다.

딱히 먼지가 난다거나 하지도 않아요

평소에 제가 덮고 있어도 부담이 없고 요 아이도 라이트처럼 어른용으로

큰 사이즈를 원한답니다 ^^

초코군에게 한 겹으로 덮어주었어요

그래도 아주아주 따뜻하고 포근해요

아덴아나이스와 스와들 중에 고민하다가 이 아이로 처음 사고

맘에 들어 하나씩 더 사고

선물로도 스와들로 사고..ㅋㅋ 블랭킷이며 목욕 타월까지 다 스와들로 선물했네요

스와들 정말 잘 쓰고 있어서 강추에요

출산 준비물로 망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

참! 버피는 베게로, 아기띠할 때 엄마 가슴 위에도, 트림 시킬 때 엄마 어깨위에서도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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