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띠를 사용할때

머핀을 썼는데 아기도 답답해하고 너무 더운거 같아 스와들디자인의 코튼블랭킷으로 감싸줬어요.

양 끝을 뒤로 묶을수도 있을만큼 사이즈가 컸는데, 저는 팔 부분에 슬쩍 끼워넣어줬어요

엄마도 감싸줄수 있는 사이즈라 찬바람이 들어갈 염려도 없고

아기의 움직이도 편해서인지 머핀을 채웠을때처럼 짜증내지도 않고 잘 놀더라고요.

# 유모차

코튼블랭킷을 체험하기전의 모습이에요.

풋머프 구입을 안했던지라 유모차 내부 보온을 지켜줄만한 사이즈의 제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둘러준 머핀이에요.

답답해서인지 유모차에만 앉으면 칭얼대고 안아달라고 조르더라고요.

그런데 바람도 크게 불지 않고 코튼블랭킷 하나로도 충분히 보온이 될거 같아 보낭커버는 벗겼습니다.

역시나 반으로 접으니 하체도 쏙 감싸지고 보기에도 이쁘고..왠지 흐뭇하더라고요.

# 차안에서

카시트에 앉히고 나서 코튼블랭킷을 덮어줬어요

카시트까지 모두 덮힐 정도의 사이즈라 사진 찍고 난뒤에 반으로 접어버렸네요.

카시트나 유모차 모두 햇빛을 가려주는데 한계가 있고,

특히 밤에 이동할때 다른 차량의 불빛이 반사되어서 아기가 잠이 올때는 심하게 보채더라고요.

그럴때 유모차와 카시트에 이렇게 블랭킷으로 덮어주시면

내부 공기도 선선하게 유지할 수 있고, 아기도 아늑한 분위기에서 잠잘 수 있어요.

기존의 담요는 카시트 사용시 길이가 짧아서 아기 얼굴에 미끄러져 덮일때가 많았는데

스와들 디자인은

넉넉한 사이즈로 불빛도 가려주고, 아기체온유지는 물론 통기성이 좋아 땀흘리는 일도 없이 재울 수 있었어요.

겨울이니까 외출시 찬바닥에 아기를 눕히기가 꺼려질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아기와 함께 할때는 24시간 어느때건 어느 경우에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best item인거 같아요 :)

# 취침시

감기도 잘 걸리면서 땀도 많은 아기라 체온유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불을 덮으면 갑갑한지 걷어차고, 수면조끼를 입히면 등과 엉덩이에 온통 땀띠가 나서 고민이었어요

이렇게 팔베개까지 하고 자고 있네요 :)

어찌나 푹-자는지 옆에서 자꾸 부스럭대도 깨지도 않더라고요.

# 스와들 디자인 코튼 블랭킷을 만나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