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땀을 많이 흘리는 동연군의 이불차내기 신공이 점점 더 심해지네요..

아무리 얇은 이불도 자꾸 차내버려서

엄마가 혹여 감기 들까봐 자다가도 여러번 눈을 뜨고 확인하고

낮잠 재울때도 늘 주의해서 본답니다..^^

그래도 하도 더위 많이 타고 땀 많이 흘리는 동연군..

땀도 닦아주고 하려면 정신 없었는데..

스와들라이트가 이런 제 걱정을 덜어주었네요..

주말에 집에서 가장 선선한 외할머니 방에서

낮잠 삼매경에 빠진 동연군이랍니다..

살포시 스와들라이트 블루세일보트를 덮어줬어요..

또래에 비해서 좀 덩치가 작긴 하지만..

워낙 넉넉한 사이즈라서 14개월 아이 낮잠이불로도 손색이 없네요..

아마 울 동연군 4세까지는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거 같은 정말 넉넉한 사이즈..



평소같으면 아무리 얇고 가벼운 시원한 모시 이불도 발로 차내버렸을텐데..

왠일로 완전 미동도 안하고 천사처럼 자네요..

라고 생각했었지요..^^

근데 엄마의 셔터소리에..

반짝 눈을 뜨신 아드님..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자기가 덮고 있는 스와들라이트 블루세일보트를 한번 휙 쳐다보더니..

도로 얼굴을 묻고 잠들어 버리셨어요..

좀만 더워도 땀을 뻘뻘 흘리는

정말 구슬땀 흘리시는 울 아드님..

평소에 자고 일어나면

침대시트건 매트건 늘 땀으로 축축하게 만들기 일쑤인데..

시원한 외할머니 방의 덕인지..

스와들라이트 블루세일보트 덕인지...

땀도 별로 흘리지 않고 보송보송한 얼굴로 잠들어 있네요..

이불을 손에 꼭 쥐고 열심히 뒤척이며 잠들어 계신 아드님..

엄마가 계속 사진을 찍어대자..

시끄러웠는지.. 귀찮았는지..

평소와는 완전 다르게..

스와들라이트를 머리위까지 휙 뒤집어 쓰고

다시 낮잠 삼매경에 빠지셨답니다..

자고 일어나더니 자기도 깨운하게 땀도 안흘리고 자서 그런지

엄마에게 살인미소를 날려주시네요..(이 사진도 찍었어야 했는데..ㅠㅠ)

외출준비중이예요..

동연군은 땀을 많이 흘리는 대신..

온도변화에 굉장히 취약해서

감기도 잘걸리고

좀만 서늘해도 콧물을 줄줄 흘린답니다..

그래서 나갈때 담요와 겉옷을 필수지요..

그동안 사용했던 담요는 부피가 커서

꼭 엄마나 아빠 손에 들려있었는데..(가방에 넣을수 없어요..)

스와들라이트는 아이 낮잠 이불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사이즈가 크지만..^^

가방에 가지고 다닐수 있을 정도로 부피는 아주 작답니다..

스와들라이트 블루세일 보트를 접어서 기저귀 넣어가지고 다니는 향균백에 같이 넣었답니다..

보이시나요,,

기저귀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접히는거..

옆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기저귀 3개정도 두께로 접었을때 크기는 기저귀보다도 작답니다..

이렇게 부피가 크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서

외출할때 손쉽게 가지고 다닐수 있어서

휴대성에서 다른 담요에 비해 뛰어난거 같더라고요..

우리 동연군 바람막이 잠바와 사이즈가 비슷해요..^^

하지만 실용성은 스와들라이트가 위겠지요..

가지고 나간 스와들 라이트를 백화점에 자전거 보러 갔을때

힙섹 위에서 둘러주기도 하고요..

이렇게 차에서 담요처럼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왜 요즘같이 더운날에 에어컨을 틀게 되는데..

아이가 잠들면 자칫 에어컨 바람때문에 감기에 걸릴수도 있고

그렇다고 좀 두꺼운 담요를 덮어주면

아이가 땀을 넘 흘려서 안쓰럽잖아요..

근데 스와들라이트는 이런 걱정도 싹~~

카시트나 유모차에서 아이에게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가볍고 시원한 아이 체온 조절을 도와줄 수 있는 담요랍니다..

동연군도 스와들라이트 블루세일보트를 덮고

에어컨 쓩쓩 나오는 차안에서

새근새근 잘도 자더라고요,,

햇볕도 차단해 주고,

아이 체온도 유지시켜 주는

스와들라이트 블루세일보트..

너 없었음 어쩔뻔 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