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던 카페에서 스와들을 처음 만났어요^^ 출산준비는 형님께 대부분 물려받은터라 딱히 살게 없던 저는 얼릉 나와라 아가야...만 되뇌이며 출산후기들만 섭렵하고 있었죠. 그러다 스와들에서 이벤트 하는걸 보고 응모했는데 인연이 아니었는지 매번 낙방-_-했답니다. 근데 응모하면서 검색해본 스와들에 이미 푹...빠져버린 저는 싼 가격이 아니었지만, 나를 위해서, 아니아니 우리 아기를 위해서^^;; 사치한번 부려보자는 욕심에 과감히 구입을 했죠. 남편은 그깟 이불이 뭐가 그리 비싸냐고 타박이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ㅎㅎㅎ 어디 나갈때마다 스와들을 자기가 먼저 챙겨요^^ 스와들은요, 1. 사이즈가 넉넉해요 - 일반 속싸게와 다르게 사이즈가 크기때문에 신생아를 칭칭 감아놔도 절대 풀리지 않아요. (요즘같이 더울땐 스와들 라이트를 적극 권장!!) (사이즈 107 X 107) 2. 면이 부드러워요 - 보통 면이라고 하면 메리야스...같은 원단을 생각하는데요(나만 그런가?) 100%순면을 기모방식으로 직조해서 그런가... 언듯보면 면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면 100% 맞담니다~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아기가 너무 좋아해요 3. 디자인이 독특해요 - 처음봤을땐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도트이거나... 동그라미의 반복;;; 보여주는 사람마다 촌스럽다고들.. 그런데 이게 자꾸 보다보니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네요^^ 핑크가 너무 예뻐 핑크를 샀지만, 또 하나 산다면 연두색을 사고싶네요. 4. 활용도가 높아요 - 단순히 이불이 아니예요^^ 이불, 속싸게로서의 활용도로 많이들 쓰지만 모유수유하는 제겐 외출시 꼭 챙겨야 한답니다. 수유실이 마련되어있긴 하지만, 수유실이 없다면 어쩌나요~ 애는 울고~ 줄만한 공간은 없고... 그럴때 우리 어뭉들!!! 스와들로 폭~ 감싸고 과감히 옷을 걷어 올립시다! 수유도 멋지게 해야하지 않겠어요^^ 4. 선물용으로 아주 좋아요^^ - 보통 선물로 내복... 신발... 모자 등등 흔한 선물 많이 하죠. 저 역시 아기낳기 전에는 출산선물로 내복이나 신발을 많이 사갔어요. 근데 아기낳고, 스와들을 만나서 사용하다 보니까, 이만한 선물이 없는거 같아요^^ 보통 엄마들, 예쁘고 좋은거 알지만 비싸서 못사는 물건이 좀 있거든요. 하지만 스와들은 특이하기도 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활용도가 높아서 하나쯤 같고있으면 참 좋은 아이템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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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의 완소제품 스와들라이트~^^*

김현경

2009-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