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아기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자주가던 사이트에서 스와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도 예쁘고 디자인도 딱 내 스타일인 스와들을 처음 본 순간 너~~~무 맘에 들었죠. 하지만 출산전에 아기 용품을 많이 사두면 후회한다는 말에 사고 싶었지만 꾹 참았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사두지 않은걸 제일 후회한답니다. 더울때 태어나서 고생 많이한 우리 정민이,, 이 스와들 라이트만 있었다면 더위 걱정도 없이 속싸개로 꽁꽁 싸줄 수 있었을텐데... 일반적인 속싸개는 너무 더워해서 속싸개를 빨리 벗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놀래서 자꾸 깨고,, 여름에 출산인 엄마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랍니다. 태어난지 1달 정도 지나고 나서야 스와들 라이트와 블랭킷을 샀습니다. 라이트와 블랭킷 둘다 정말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정민이와 가장 친한 친구가 스와들이었으니까요^^ 스와들은 여러모로 용도가 다양해서 이것 하나만 있으면 다른건 필요없어요. 우선 다들 잘 아시다시피 스와들은 속싸개로써 아이를 편안하게 감싸주지요. 4개월인 지금도 아이가 잠에서 잘 깨면 스와들을 속싸개로 감싸준답니다. 그러면 놀라지도 않고 푹~ 자지요. 여름에 제가 스와들 라이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용도는 햇빛 가리개랍니다. 집에 있는게 답답해서 정민이는 2개월부터 산책을 다녔거든요. 근데 어린 아이일수록 햇빛의 자외선을 차단해주는게 중요하잖아요. 유모차를 타고 나가서 돌아다니다 햇빛이 들면 유모차를 스와들 라이트로 덮어주었답니다. 유모차를 완전히 덮어도 스와들 라이트가 얇아서 그런지 울 정민이 전혀 답답해 하지도 않았어요. 차 안에서의 햇빛 가리개 역할도 톡톡히 했답니다. 차 창에 햇빛 가리개를 붙여도 햇빛이 많이 들어오잖아요. 그럴때 위에 있는 사진처럼 카시트에 스와들을 걸치면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답니다. 또 스와들은 아기 이불의 역할도 하지요. 자다보면 뒤척여서 이불이 자꾸 도망갔는데 스와들 라이트는 아이 몸에 부드럽게 감겨서 아이가 뒤척여도 도망가지 않고 배를 잘 덮어준답니다.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져서 스와들 블랭킷을 덮어주고 있어요. 블랭킷은 포근하게 아이를 감싸주지요. 외출할때 스와들은 정말 필수 아이템입니다. 유모차를 타고 나가는걸 정말 좋아했던 우리 정민이는 동네 산책 할 때, 마트 갈 때, 백화점 갈 때 등등 나갈때는 꼭 스와들과 함께 했죠. 아무리 여름이지만 아기들은 에어컨 바람이 좀 춥잖아요. 이때 스와들 라이트를 덮어주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정말 좋답니다. 저는 이번에 정민이 100일 기념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도 스와들 라이트와 블랭킷은 필수 아이템이었답니다. 호텔에서 아기 이불로, 식당에서는 에어컨 바람을 막주는 역할로,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의 특성상 관광지에서도 스와들은 꼭 필요했답니다. 이 정도면 스와들이 우리 정민이의 완소 아이템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알뜰하게 살림하는 저,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뛰어난 스와들을 선택한 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답니다. 이번에 아기 낳는 친구에게도 선물할려구요. 스와들~ 모든 아기 엄마들에게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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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좔좔 스와들 후디드타올

김소연

2009-09-12

★★★★★